[이경은기자] 현대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 등의 중국 흥행 기대감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천원에서 21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석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비공개테스트(CBT)가 텐센트를 통해 지난 7일부터 시작됐다"며 "테스트에 대한 피드백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주말까지 4대의 서버가 운영돼 테스트 참가 인원은 5만~1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중국 게시판에 화려한 그래픽,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아이템 상점 도입에 대한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확인됐다는 것이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신작 부재로 전분기 대비 실적 하락은 불가피하다"면서도 "그러나 블레이드앤소울의 대규모 국내 업데이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