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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재제조 제품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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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시범사업 진행

[정은미기자] 롯데마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재(再)제조 제품 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잠실점과 구로점에서 재제조 카트리지를 판매하고 카트리지 2개 구입시 프린터기를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재제조 제품이란 사용한 제품을 회수해 분해, 세척, 검사, 보수, 조정, 재조립 등을 거쳐 원래의 성능을 내도록 복원한 일종의 재활용 제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를 동일 성능의 신제품 카트리지보다 30~40% 가량 저렴한 2만~15만원에 판매한다.

또 15만원인 '컬러레이저 CP105b 프린터 카트리지'를 2개 구입하면 해당 프린터인 ‘제록스 CP105b 프린터’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신상품과 재제조 카트리지의 품질을 비교 시연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재제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재제조 제품은 신제품 가격의 30~60% 수준으로 저렴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 부품을 다시 사용하는데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어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재제조 카트리지의 품질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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