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영화와 방송, 음악, 교육, 게임 등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제한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았다. 젊은 층과 청소년들을 겨냥한 것이다.
이 회사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 멤버십 서비스 'T멤버십 눝'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에 특화된 'T플'과 커플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커플' 2종으로 구성된다.
'T플'은 멜론, T스토어, B tv모바일, 호핀 등에서 영화, 방송, 음악, 교육, 게임 등의 각종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무제한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SK텔레콤은 T플 이용자들에게 매월 T멤버십 홈페이지(www.sktmembership.co.kr)를 통해 선착순 11만 명에게 1만원 상당 11번가 쿠폰도 제공한다.
'커플'은 젊은 층의 주요 데이트 코스인 영화, 커피, 공연을 1+1 혜택으로 즐길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커플' 이용자는 제휴 영화관 및 커피숍에서 커플당 연 4회(커피는 제휴처 합산 기준)까지 1+1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20%의 상시 할인도 받는다. 전국 유명 레스토랑에서도 상시 20% 할인이 적용돼, 알뜰한 데이트의 일등 공신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청소년을 겨냥한 요금제 '팅 패키지'도 선보였다.
'팅 패키지'는 LTE 팅 24, 52 요금제로 구성된다. 각각 월 2만4천원, 5만2천원으로 총 2만8천 원, 6만2천 원어치의 음성·영상 통화, 데이터,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LTE 팅 24는 월 500MB, LTE팅52는 2.5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존 LTE 팅 34, 42 요금제도 데이터 제공량을 각각 500MB에서 750MB, 1GB에서 1.5GB로 1.5배씩 확대된다.
'데이터 자동선물 서비스도 도입돼 데이터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부모님이나 기타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매월 1일 자동으로 일정량의 데이터를 이체 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T멤버십 눝과 팅 패키지는 앞으로 오랜 시간 SK텔레콤을 이용할 젊은 세대 고객들에게 꼭 맞는 경제적 상품과 양질의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