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모델에 블랙 칼라를 내·외장 주요 부분에 적용한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 모델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외장 몰딩부를 기존 유광 크롬에서 다크 크롬으로 변경하고, 블랙 베젤의 풀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전면과 후면의 제네시스 엠블렘도 다크 크롬을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 했다.
내장 디자인 역시 블랙 칼라를 기본으로 디자인했다. 헤드라이닝과 필라부에는 에쿠스와 같은 플래그십 차량에 적용되고 있는 알칸타라사의 최고급 스웨이드를 적용했으며, 우드그레인이 적용됐던 크래쉬패드 및 도어 트림부 등도 블랙 가죽 감싸기로 마감 처리했다.
또 이 모델에만 적용되는 블랙 컬러의 실내 매트를 깔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은 블랙 칼라를 콘셉트로 기존 다이나믹 에디션에 더욱 강렬한 인상과 고성능의 이미지를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파생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은 '팬텀블랙'과 '코나블랙' 등 2가지 외장 칼라에 한해 선택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3.3 프리미엄급 5천306만원 ▲3.3 프리미엄 스페셜급 5천685만원 ▲3.8 익스클루시브급 5천503만원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다이나믹 에디션'을 3.3 프리미엄 스페셜 모델(5천520만원)에도 신규로 적용했다. 지금까지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은 3.3 프리미엄급(5천126만원)과 3.8 익스클루시브급(5천273만원) 모델에만 적용됐다.
한편, 현대차는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 출시를 기념해 이달 한 달간 제네시스 계약·출고고객 중 추첨을 통해 내달 2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서울시향 마스터피스시리즈III'에 총 60명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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