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NHN 한게임이 '크리티카'에 이어 '던전스트라이커'로 액션 게임 시장 평정에 나선다.
한게임은 3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액션게임 '던전스트라이커'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5일 이 게임을 시장에 정식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던전스트라이커는 '드래곤네스트'를 개발한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차기작으로 1초에 최대 10회 타격이 가능한 초고속 타격으로 타격감을 극대화한 액션게임이다.
특히 직업에서 업그레이드 되는 형태의 고정형 전직 개념에서 탈피, 여러 직업을 바꿔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용자가 원하는대로 직업을 바꿔가며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 취향에 따른 다양한 패턴 플레이가 가능하다.
스킬계승도 주목할만하다. 직업을 바꿀때 자신이 원하는 직업의 스킬을 다른 직업으로 계승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들면 워리어로 직업을 바꿀때 메이지의 스킬을 계승해 마법을 마음대로 부리는 워리어를 만들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범 서비스 일정 발표와 이후 업데이트될 신규 콘텐츠가 소개됐다. 시범 서비스에 맞춰 캐릭터 육성 테마 지역 4개와 본격적으로 아이템 획득을 시작하는 후반부 악몽 던전 4종, 차원던전 등이 추가된다.
또한 3차 비공개 테스트 이후 과감히 개편을 단한 직업 선택 시스템과 자유도를 극대화한 스킬 계승 시스템도 공개됐다.
시범 서비스 이후에는 여름까지 쉬지 않는 업데이트로 직업과 던전, 모드 등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 전동해 대표는 "던전스트라이커를 기다려주신 게이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퀄리티로 론칭하기 위해 이용자분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적극 수렴했다"고 말했다.
이은상 한게임 대표는 "완성도와 즐거움을 갖춘 게임으로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던전스트라이커를 크리티카 이어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게임이자 국산 게임의 자존심을 지켜줄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게임은 시범 서비스에 앞서 오는 5월7일부터 9일까지 던전스트라이커의 최종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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