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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1Q 실적발표 임박, 모바일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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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러너·다함께차차차·밀리언아서 1분기 실적에 반영

[허준기자] 게임업계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임박했다. 각 게임사는 이르면 5월초, 늦어도 5월 중순에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1분기 실적발표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회사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액토즈소프트, 그리고 CJ E&M 넷마블이다. 세 회사의 공통점은 1분기에 크게 히트한 모바일게임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모바일게임 매출이 얼마나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실적발표가 될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1분기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 지난 1월말 출시된 모바일게임 '윈드러너'가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덕분이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47억원, 엽업손실 38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이 약 97억원 반영되면서 매출은 늘었지만 늘어난 인건비 때문에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

하지만 1분기에는 늘어난 인건비를 상쇄할만큼 큰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증권가는 1분기에만 윈드러너로 위메이드가 벌어들인 돈은 25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는 "1분기 흑자전환을 확실시된다"며 "다만 윈드러너 매출이 두달만 반영되는 만큼 일부에서 예상하는 매출에는 다소 못미치는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CJ E&M 넷마블도 빼어난 1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위메이드와 달리 주력 흥행작인 다함께차차차의 매출이 세달 모두 반영된다. 다함께퐁퐁퐁, 베네치아스토리, 몬스터크라이 등 다른 모바일게임들의 1분기 성적도 준수하다.

넷마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97억원, 이 가운데 모바일게임 매출은 36억원에 그쳤다. 매출 부진에 따른 이익 감소로 지난해 연간 역업손실 66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1분기에는 게임부문의 흑자전환은 확실시된다. 증권가는 다함께차차차를 필두로 한 넷마블의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을 최대 400억원 수준까지 예측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의 실적발표도 주목할만하다. 액토즈소프트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카드배틀게임(TCG) 열풍을 일으킨 밀리언아서의 매출이 1분기에 반영되면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증권가는 액토즈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을 약 39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밀리언아서의 매출은 절반 수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발표가 모바일게임이 게임업체에 얼마나 많은 매출을 안겨줬는지 눈으로 학인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위메이드나 넷마블, 액토즈소프트의 경우 각각 대표작들의 매출이 최초로 공개된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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