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세계 개발자회의(WWDC) 일정을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6월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례행사인 WWDC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 판매는 이달 25일 10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1천599달러(약 178만원)으로 고가지만 인기가 높다. 최근 몇년간 WWDC 티켓이 판매를 시작한지 몇시간만에 매진됐던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올해도 당일 매진이 예상된다.
애플은 이 행사에서 차세대 iOS와 맥 OS X을 상세히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WWDC 행사에서 애플은 iOS6와 맥 OS X 마운틴 라이언, 그리고 15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맥북프로 발표 소식을 공개했다.
금주부터 미국시장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 S4 스마트폰을 견제하기 위해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아이폰5S)을 이날 행사에서 선보일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 소식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그는 가을전에 새 제품이 출시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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