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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편의점 유심단독개통 매월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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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기자] 지난해 국내 최초로 휴대폰에 유심을 함께 판매하며 유심 단독 개통을 지원해온 SK텔링크의 서비스 모델이 시장에서 자리잡고 있다.

SK텔링크와 함께 편의점 1호폰 '세컨드'를 제조한 프리피아에 따르면 '선불 휴대폰 개통' 유심 상품을 통한 이동통신 요금 개통 건수가 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 월평균 17.3%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들어서는 일 평균 개통 건수가 전월 대비 47.8% 증가한 수치를 기록중이다. 편의점폰 세컨드의 판매량을 넘는 기록이다.

'이동전화 유심 단독개통'이란 단말기 구매 없이 이동전화 유심만 구매, 개통해 기존에 쓰던 중고폰에 삽입, 사용하는 방식이다.

단말기 가격이 연계되지 않으면서 약정 없이, 대리점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개통되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다.

SK텔링크와 프리피아는 이 같은 유심 단독개통 증가세가 향후 이동통신 시장 구도에 작지 않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전화 유심 단독개통이 통신 알뜰족을 대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향후 주요한 이동전화 가입 방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것.

SK텔링크 김웅기 본부장은 "이동전화 유심 단독개통 확산은 휴대폰 단말기와 연계된 대리점 가입이 주류를 이뤄온 기존 이동통신 시장 구조에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알뜰폰(MVNO), 선불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신비 인하 정책도 상당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중고폰 자원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단말기 과소비 풍토에도 긍정적인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SK텔링크는 대국민 홍보 강화차원에서 4월25일부터 5월8일까지, 2주일간 '선불 휴대폰 개통' 유심 상품을 구매,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 구매가 1만원에 유심(무료)과 초기 충전액 2만원(기본 1만원 + 이벤트로 추가 1만원)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편의점폰 세컨드 휴대폰을 구매하고 개통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선불 휴대폰 개통' 유심 상품은 CU, 세븐일레븐, GS25 등 편의점과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프리피아몰, 옥션, 지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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