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지난 22일 자사 대표 플래그십 세단 300C 3.6 가솔린 모델을 대상으로 '300C에코 드라이빙'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크라이슬러 청담 전시장에서부터 춘천까지 왕복 197.5Km코스를 주행하며, 동일한 조건에 동일한 차량으로 가장 연료를 적게 사용한 참가자를 우승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사전 타이어 공기압 측정 및 주유구 봉인 등을 통해 대회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으며, 대회 시작 전 참가자들에게 에코 드라이빙 노하우를 교육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인 연비의 두 배 이상인 18.12km/ℓ를 기록한 경규명씨가 1위를 차지했다.
정일영 크라이슬러 코리아 마케팅 총괄 이사는 "이번 이벤트는 미국 브랜드 가솔린 차량 모델들에 대한 연비 효율성이 낮다는 편견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운전 습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300C 3.6 모델이 동급 경쟁모델 차종과 비교해 운전 습관에 따라 연비 효율성이 매우 높은 모델이라는 점을 증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에 사용된 300C 가솔린 모델은 크라이슬러의 대표 세단으로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워즈오토으로부터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3.6리터 V6 Pentastar 엔진을 탑재했으며, 8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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