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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장관, 빌게이츠 만나 차세대 원자로·창조경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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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간담회서 미래형 원자로·창조경제 협력키로

[백나영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빌게이츠와 만나 미래형 원자로 개발, 창조경제 실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문기 장관은 22일 오전 11시부터 20분부터 12시 40분까지 빌게이츠 회장과 만나 오찬을 겸한 면담을 가졌다.

이날 빌게이츠 회장은 "2023년 운영을 목표로 개발 중인 진행파 원자로(TWR)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한다"며 "정부와 민간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원전 도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발전한 한국과의 협력이 상호 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문기 장관은 "TWR과 한국이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가 기술적으로 유사하므로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며 "상호 협력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공동연구가 전 세계 에너지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형 원자로 개발의 토대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진행파 원자로(TWR)는 연료보급 없이 최장 100년간 가동할 수 있는 한 차세대 원자로로, 미국 원자력 벤처회사인 테라파워사가 개발중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역시 차세대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SFR)'를 개발하고 있다. SFR은 냉각제로 물 대신 소듐 액체를 사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방사성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빌게이츠 회장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젊은 인재들에게 창의력과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벤처회사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앞으로 미래형 원자로 분야와 창조경제 분야에서 상호 간 지속적 협력 활동이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고 빌게이츠 회장도 이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를 표했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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