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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3DS, 30% 가격인하…소비자 마음 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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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샵 접속자에 소프트웨어 무료 제공까지

[이부연기자] 한국닌텐도는 오는 25일부터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 시리즈의 소비자 가격을 인하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닌텐도 3DS 시리즈는 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도 3차원(3D) 영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다.

'닌텐도 3DS XL'은 기존 가격 27만8천원에서 22만5천원으로 5만원 이상 가격을 내린다. '닌텐도 3DS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 패키지'는 기존 23만원에서 16만원으로, '닌텐도 3DS XL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패키지'는 기존 31만8천원에서 26만5천원으로 각각 7만원, 5만원 가량 저렴해진다.

또 오는 24일까지 닌텐도 3DS로 닌텐도 e숍에 한 번이라도 접속한 적이 있는 이용자 대상으로 닌텐도 3DS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딜런스 롤링 웨스턴(가칭)'과 '딜런스 롤링 웨스턴: 더 라스트 레인저(가칭)'로 영어버전은 다음달 10일, 한글버전은 6월 말 배포된다.

후쿠다 히로유키 한국닌텐도 대표이사는 "닌텐도 3DS의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이번 가격 인하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소프트웨어의 배포일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되지만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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