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김상헌 NHN 대표가 NHN이 골목상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상헌 대표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골목상권'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아날로그적 시각이라고 비판했다.
그동안 NHN은 가격 비교 서비스, 부동산 매물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 앱스토어 등으로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김 대표는 "인터넷에서 '골목상권'이란 말은 맞지 않다"며 "'골목상권'이라 규정하는 것은 스스로 고객 수를 한정하는 시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를 봐도 인터넷 서비스는 순식간에 커다란 플랫폼이 될 수 있다"며 "모바일 환경에서 다이나믹한 경쟁이 이뤄지는데 골목상권 논쟁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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