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정국)은 기술융합을 추진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3천억원 규모의 기술·산업융합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기보는 기술·산업융합특례보증을 통해 기술도입, 연구개발, 사업화·양산 등 융합 전 과정에서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한다. 전 과정에 걸쳐 맞춤화된 전문 기술평가를 통해 융합기술의 사업타당성, 경제성 등을 평가해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지원대상기업은 ▲정부 등의 융합관련 기술개발 과제 수행 기업 ▲최근 3년 이내 성공판정을 받은 융합관련 기술의 사업화 추진 기업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나 기보의 융합성 평가 결과 기술융합이 확인된 기업이다.
지원대상기업은 보증료를 0.3%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부분보증 비율 우대를 통해 은행의 금리 인하를 유도해 금융부담을 덜 수 있다.
지원신청은 기보의 '융합 R&D 센터'를 비롯한 전국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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