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은 모바일 게임 '활'이 지난 5일 누적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 1월 1월 8일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된 이후 88일만의 기록이다.
실시간 대전게임인 '활'은 중력센서를 이용하는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게임으로 하루 1천400만 판 이상의 실시간 대전이 열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활'은 남성 이용자의 비율이 무려 78.14%를 차지, '남자의 게임'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소태환 네시삼십삼분의 대표는 단 기간에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원인에 대해 "이용자간 대결이라는 명확한 컨셉이 카카오의 소셜 플랫폼을 만나 폭발력을 갖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 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시장에서 통한 것"이라고 말했다.
소대표는 이어 "기획단계에서부터 아시아 시장에 포커스해서 만든 게임으로 한중일 그리고 동남아에서 시장성이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중국과 일부 동남아 시장에서는 국내 못지 않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해외 진출에 대한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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