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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부활절 대신 차베스 선택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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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용자들 "검색엔진 빙으로 바꾸겠다"위협

[김익현기자] 3월31일은 부활절이었다. 하지만 그 날은 공교롭게도 유명 노동운동가인 세자르 차베스의 생일이었다.

그런데 매일 시작 화면에 가장 기념할 만한 사건을 올려놓는 구글이 부활절 대신 차베스 생일을 선택해 논란에 휘말렸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구글이 두들을 통해 부활절 대신 차베스 탄생일을 기념하자 일부 사용자들이 검색엔진을 빙으로 바꾸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구글이 2000년 처음 두들을 시작한 이래 시작화면에서 부활절을 기념한 적은 없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 2011년에는 부활절 대신 독일 화학자 로버트 번센 탄생 200주년을 기념했다.

세자르 차베스는 미국의 저명한 노동운동가로 1927년 3월31일 태어나 1983년 4월23일 6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차베스는 미국 농장노동자연맹을 창설하는 등 평생을 노동자 권익 보호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세자르 차베스의 탄생일을 유급 휴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올해 3월 31일을 '세자르 차베스의 날'로 선포했다고 전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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