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LG CNS(대표 김대훈)가 우리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를 18일 출시했다. 지난 해 11월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BP)'을 선보인 이후 SBP와 하드웨어(HW)를 접목시킨 한국형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SBP 어플라이언스는 LG CNS의 빅데이터 핵심 역량이 집약된 SBP 솔루션을 LG엔시스의 하드웨어(HP 서버)에 탑재한 제품이다. SBP 어플라이언스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분산 파일 형태로 저장할 수 있는 아파치 하둡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과 인텔 샌디브리지 CPU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SBP 어플라이언스의 경우 오픈소스인 하둡과 범용 서버로 만들어져 특정 제품(Vendor Lock-in)에 종속되지 않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적의 상태로 통합했기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기간을 단축시키고 관리 또한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일반 가전 제품처럼 전원만 연결하면 즉시 빅데이터 시스템 환경을 만들수 있다.
또한 제품 자체도 관리 서버, 네트워크 등 시스템이 이중화돼 있어 국내 기업이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웹 기반의 '사용자 권한 관리 포털'을 제공해 인가된 사용자만 접근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운영과 유지보수의 경우에는 전국에 위치한 LG엔시스 서비스망을 활용,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LG CNS는 이번에 출시한 표준형 제품 외에도 고객 요구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고 SBP 어플라이언스를 제품 추천, 사기(Fraud) 적발관리 등 주요 빅데이터 전문 분석영역의 솔루션들과 결합해 국내외 시장에서 빅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대훈 LG CNS 대표는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 시장은 빅데이터와 함께 IT흐름의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LG CNS SBP 어플라이언스는 쉽고 안정적인 빅데이터의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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