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국민게임' 애니팡의 후속작 애니팡사천성이 흥행가도에 올랐다. 개발사인 선데이토즈는 두 게임을 연달아 히트시키는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8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선데이토즈의 애니팡사천성은 무료 애플리케이션 부문 1위에 올랐다. 애니팡사천성은 지난 2월 19일 출시 이후 카카오톡 게임하기 인기, 신규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당일 무료 인기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애니팡사천성은 2천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국민게임'이라고 불리는 애니팡을 개발한 모바일게임 개발사 선데이토즈의 후속작이다. 애니팡 캐릭터들을 활용했고 기존에 있던 사천성 게임 규칙을 도입했다. 무작위로 3쌍의 블록을 없애는 핑키폭탄, 동물블록의 경우 점수 2배라는 새로운 규칙을 도입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사천성'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시작된 '애니팡'과 '애니팡 사천성'의 공동 이벤트는 하루에만 가입자 수가 100만명이 넘는 괴력을 발휘했다. 애니팡사천성은 선데이토즈에게 특히 중요한 게임이다. 애니팡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국민게임'이 됐지만 게임업계에는 이 성과를 평가절하하는 관계자들도 많았다.
일각에서는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 초기에 입점해 선점효과를 봤기 때문이지 게임을 잘 개발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때문에 선데이토즈는 후속작인 애니팡사천성으로 이런 비판을 잠재울 필요가 있었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애니팡사천성은 애니팡 브랜드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로 초기부터 기획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두 게임의 시너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애니팡 브랜드 게임들이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업데이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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