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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규 LG 부사장 "휘센 말고 다른 에어컨 생각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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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시장 30% 신장…LG가 절반 이상 차지할 것"

[박웅서기자] LG전자 최상규 부사장이 'LG 휘센' 에어컨의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6일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 휘센 말고 다른 에어컨 브랜드는 생각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남산 반얀트리에서 '2013년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G프로젝트 가전 두번째 제품 '손연재 스페셜G' 에어컨을 출시했다.

최 부사장은 "2년 전부터 (시장조사업체) GFK와 판매 자료를 교환하지 않고 있어 GFK도 시장점유율을 잘 모른다"며 "상대방측이 광고에 1위라고 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의신청을 요청했고 지금은 국내 판매 1위 용어 없어졌다"고 말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현재 지난 2012년 국내 가정용 에어컨 시장 1위 자리를 두고 서로 자신들이 선두라며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 RAC사업부장 조주완 상무 역시 "여러 공인된 기관에서 LG 휘센을 인정해주고 있다"며 "1등은 메이커(회사)가 붙이는 것 아니고 고객이 붙이는 것이 진짜 1등이다"고 꼬집었다.

◆지난해 에어컨 실적 부진…올해 2011년 수준으로 만회

LG전자는 올해 에어컨 시장 전략에 대해서는 부진했던 지난해 실적을 씻고 2011년 수준으로 돌아가겠다는 목표다.

최상규 부사장은 "작년 실적은 가정용 기준 150만~160만대 정도로 2011년 대비 많이 줄었다"며 "예약 판매 시즌이 좀 부진했지만 7~8월에 무더위가 와서 공급이 부족한 상태로 한해를 마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예약 판매 속도가 2011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고 있다"며 "올해 국내 에어컨 시장은 전년 대비 최소 30% 이상 신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LG는 그중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가져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AE사업본부장 노환용 사장은 "계절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스템 에어컨 사업을 계속 보강해 나가고 있고 난방 시장에서도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며 "특히 산업용으로 들어가는 중앙 에어컨 칠러 사업을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LG 휘센은 뛰어난 냉방 성능은 물론 고효율 친환경 제품으로 고객이 인정한 대한민국 1등 에어컨 위상을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에어컨 브랜드 1위로 글로벌 톱 종합공조업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사진=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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