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트위터가 광고주들의 더 나은 광고 제작을 위해 광고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배포했다.
20일(현지시간)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광고주나 광고 대행사들은 이 API를 적용해 트위터 내에서 원하는 스타일로 맞춤형 광고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필요에 따라 고객층을 보다 세분화한 타겟 광고를 할 수 있고 분석 툴 적용도 가능하다.
다만 트위터는 이번에 배포되는 광고 API의 원활한 적용을 위해 우선 선별된 5개 기업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트위터 광고 API의 초기 파트너사에는 어도비, 훗스윗, 세일즈포스, 시프트, TBG 디지털이 선정됐다.
이번 광고 API 배포로 트위터는 올해 1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사 광고 시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 2009년 베타 서비스 이후 2011년에 광고 API를 공식 배포했으며 링크드인의 경우 지난해 11월 자사 광고 API를 출시한 바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