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커멘조이(대표 김두현)는 지난 3일 오후 7시에 개시한 '소마신화전기 vs 마천루' 게임간 대전에서 동시접속자 5천명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소마신화전기 vs 마천루'의 게임간 대전은 커멘조이가 두 개의 게임에서 공존하는 '대륙동맹군'이라는 지도를 생성, 이 지역을 놓고 양 게임 이용자간 대전을 벌이는 이벤트다.
이번 전투는 1시간 30분동안 열렸으며 커멘조이는 이에 앞서 지난 주 토요일 '대륙동맹군' 지도를 공개했다.
이번 전투에서 대륙동맹군 지역이 있는 서버에 모두 5천명의 이용자가 몰린 것으로 커멘조이는 집계했다. 이는 양 게임의 동시접속자가 각각 3천여명 정도임을 감안할 때 대성황을 이룬 것.
커멘조이는 기존 온라인 게임 내에서 길드전이나 공성전과는 달리 게임간 전투는 국내 최초여서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커멘조이 관계자는 "당초 기대치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게임이 느려지는 렉현상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며 "앞으로 게임대전을 정기적인 이벤트로 열릴 수 있도록 게임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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