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박근혜 정부'의 초대 외교부 장관으로 윤병세 전 통일외교안보수석이 13일 내정됐다.
윤 내정자는 외무고시(10회) 출신으로 1977년 외무부에 들어간 이후 북미1과장, 북미국 심의관, 제네바 공사, 주미 공사를 지내는 등 미국 지역 전문가로 통한다.
이외에도 외교부 차관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냈다. 참여정부 당시인 2004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실장을 지냈을 만큼 참여정부의 외교안보통이다.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2010년 박근혜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박 당선인과 인연을 만든 것으로 알려져있다.
1953년 8월3일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법대, 미국 존스홉킨스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부인 정은영 씨(53)와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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