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박근혜 정부 첫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정홍원 변호사는 1944년 10월 9일 생 (70세)으로 경상남도 하동 출신이다.
정 총리 지명자는 성균관대학교 법학과와 진주 사범학교를 나왔고, 1972년 14회 사법시험 합격 후 30년간 검사 생활을 한 원칙주의자로 알려져있다.
정 총리 지명자는 부산지방검찰청 울산지청 지청장, 광주고등검찰청 차장검사와 대검찰청 감찰부장,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을 거쳐 2003년 법무연수원 원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04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과 2008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2012년에는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박근혜 당선인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낙마한 김용준 전 지명자에 이어 또 다시 법조인 출신인 정홍원 총리 지명자가 임명돼 박근혜 당선인이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총리 지명 원칙이 이번에도 지켜졌다.
진영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은 8일 총리 지명을 발표하면서 "30년간 검찰에 재직하면서 확고한 국가관과 엄격한 공사 구분, 원만한 인품으로 법조계의 존경과 신망을 받아왔다"며 "공직자로서 높은 신망과 행정 경험, 바른 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을 고려해 정홍원 전 이사장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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