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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이사들 이사회 거부…"김재우 못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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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사 포함 5명 "김재우 주재 이사회에 참석할 수 없어"

[강현주기자]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이 7일 김재우 이사장이 주재하는 이사회는 참석할 수 없다며 회의를 거부했다.

이날 방문진 이사 5명은 오후 2시로 예정된 이사회를 거부한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자리를 떠났다.

야당 추천 최강욱, 선동규, 권미혁 이사 뿐 아니라 여당 추천 이사인 김용철, 김충일 이사 총 5명이 이사회를 거부했다. 방문진 이사진은 김재우 이사장 포함 총 9명이다.

최강욱 이사는 "김재우 이사장이 주재하는 이사회는 참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선동규 이사도 "이사장 자진사퇴를 요구했는데 이사장이 주재하는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자가당착 꼴이며 부적절하다"고 했다.

이날 방문진은 김재철 MBC 사장이 지난 1월23일 업무보고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사과를 받고 사무처장 선임건을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사 5명 불참으로 정족수가 미달돼 열리지 못했다. 방문진 이사회는 이사진 과반수 이상 참석해야 열릴 수 있다.

방문진은 지난 1월30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재우 이사장에게 자진사퇴를 권고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들은 단국대가 김 이사장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이라고 확정한 것에 대해 소명을 듣기로 했으나 김 이사장은 영국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이에 방문진은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며 자진사퇴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김용철 이사와 고영주 감사는 이같은 뜻을 지난 4일 김재우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김재우 이사장은 "단국대에 재의를 신청했으며 박사학위가 박탈되면 사퇴하겠다"고 사퇴 권고를 거부했다.

이에 방문진 이사들은 김재우 이사장 주재 이사회를 '보이콧'함으로써 불신임 의사를 표한셈이다.

여당 추천 김광동 이사는 "방문진 이사회가 장기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재철 MBC 사장도 이사회에 참석을 위해 방문진에 왔다. 이와 관련, MBC 기획홍보 이진숙 본부장은 "이사회도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한 내용이 없다"고 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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