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 4일부터 자동차업계 최초 여성 마케터 그룹인 '레드 아뜰리에' 2기 모집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늘어나는 여성의 자동차 수요에 발맞춰 기아차가 시작한 레드 아뜰리에는 1기 때부터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모니터링 등 활동을 추진했다.
레드 아뜰리에 1기는 여성 고객들을 청담 CGV 기아시네마에 초청해 최신 영화를 관람하게 했던 'K 시스터즈 데이' 행사를 시작 단계부터 기획해 고객들에게 활동을 알린 바 있다.
또 전시장 조명 변경, 출산 예비 부부 프로모션 등 여성들만이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기아차 여성마케팅에 반영됐다.
이번에 선발될 레드 아뜰리에 2기는 ▲서울모터쇼 참관 ▲시승차 선택 및 미션 수행 ▲신차발표회 및 프로모션 행사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활동기간 동안 기아차는 월 활동비와 시승차를 제공하며 우수 활동회원에게는 해외탐방의 기회도 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드 아뜰리에는 여성들이 다양한 카 라이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활동"이라며 "실질적인 여성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성 마케터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자차 운전경력 1년 이상의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m/kr) 이벤트 게시판에서 접수를 받는다. 오는 21일 서류 합격자 발표와 23일 2차 면접을 거쳐 1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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