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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옆 LTE 기지국, 전자파 '안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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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12년 무선국 전자파 측정결과 발표

[강은성기자] LTE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주거지역에도 기지국이 다수 설치됐다.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좋지만 주거지역이다보니 '전자파'로부터 안전할 지 의문이 제기됐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전자파를 측정해 본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생활 주변 이동통신기지국 등 무선국에 대한 전자파 측정결과를 5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주거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기지국 및 방송국 송신소 등 총 5만3천136국의 전자파를 측정했고, 그 결과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한 무선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무선국 모두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에 비해 상당히 낮은 전자파가 방출되는 것으로 측정돼 안전한 수준이라고 방통위는 발표했다.

전자파강도 측정제도는 이동통신기지국 설치증가에 따른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이다. 측정값이 전자파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방통위는 안전시설의 설치나 운용제한 또는 운용정지 등을 명할 수 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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