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인치 보급형 '갤럭시그랜드' 출시

[김현주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127.3mm(5인치) 대화면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갤럭시 그랜드'는 보급형 제품이나 기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버금간다.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젤리빈 4.1'에 1.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800만 고화소 카메라, NFC, USB 3.0, 블루투스 4.0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S3, 갤럭시 노트2에 탑재된 다양한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문자 메시지 확인 중 스마트폰을 귀에 대면 전화가 걸리는 '다이렉트콜', 사용자를 인식해 화면꺼짐을 방지하는 '스마트 스테이', 사용자의 얼굴 방향을 인식해 화면을 전환하는 '스마트 로테이션' 등 차별화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LTE용으로 나온 이번 폰은 초고속 데이터 통신은 물론 원음에 가까운 통화 음질의 음성LTE, 3G 대비 최대 20배 빠른 통화 연결 속도, 음성 통화와 영상 통화로의 자유로운 전환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화면의 넓고 시원한 모바일 라이프를 보다 손쉽고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는 '갤럭시 그랜드'는 실용적인 대화면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고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그랜드'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그랜드 사양>▲크기 77.1(w) × 143.8(L) × 9.8(H) mm, 169 g ▲네트워크 LTE ▲디스플레이 127.3mm(5.0형) 800x480 WVGA ▲플랫폼 안드로이드 4.1(Jelly Bean) ▲프로세서 1.4GHz 쿼드코어 ▲카메라 800만 화소 (베스트 페이스, 베스트 포토, 슬로/패스트 모션, 저조도 촬영, 동영상 포즈(Pause) 기능) ▲배터리 2천100 m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