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전기료 걱정 뚝' 2013년형 위니아 에어컨 출시

[박웅서기자] 시원하고 깨끗한 바람은 물론 전기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에어컨이 나왔다.

24일 위니아만도(대표 민원식)는 강력한 냉방에 살균ㆍ청정 시스템 및 스마트 절전 기술을 적용한 2013년형 위니아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2013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경쟁사 에어컨보다 2℃ 낮은 16℃ 최저온도 설정 및 13℃ 토출 온도 기능을 갖췄다.

또 에어컨 안팎을 완벽하게 살균해 깨끗한 바람을 만들어주는 '살균&에코필터링 시스템', 사용환경에 따라 냉방량을 자동 제어해 비효율적인 전력 소모를 막아주는 '초절전 인버터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살균 & 에코필터링 시스템'은 총 4단계로 작동한다.

1단계는 실내 공기 흡입 과정에서 에코 필터로 미세먼지, 진드기 등 유해물질과 각종 생활 냄새를 제거한다.

2단계에서는 항균 필터를 통해 오염된 실내 공기 흡입시 내부에서 번식할 우려가 있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을 제거해준다.

여기에 에어컨 내부 습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해 세균을 UV(자외선)살균 램프가 99.9% 살균한다.

마지막 단계는 플라즈마 이온이다. 이를 통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세균과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제거해 자연에 가까운 건강한 바람을 구현한다.

위니아 에어컨의 '초절전 인버터'는 비효율적인 전력 소모를 막아준다. 사용 환경에 따라 냉방량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이 기술이 적용된 위니아 에어컨 멀티형 모델은 전모델 에너지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자동차 에어컨 기술을 접목한 SCC 실외기는 냉방 효율은 30% 높이고 크기는 기존 실외기보다 32% 작아졌다.

위니아 에어컨에는 'Q'버튼이 있다. 자동으로 맞춤 운전을 하는 '스마트 Q쿨링 모드'다.

이 모드에서 에어컨은 주변 온도를 감지하고 최근 설정 온도를 기억해 강력 냉방부터 절전 운전까지 자동으로 조절한다.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냉방병이나 전력 낭비를 막고 사용자에게 맞는 쾌적한 냉방을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아울러 저녁에 '똑똑한 취침 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온도와 에어컨 가동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맞춤 운전을 하면서 불필요한 냉방 시간을 줄여준다.

이번 신제품의 디자인은 순백의 바탕에 깨끗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슬림한 사이즈를 적용했다.

위니아만도 마케팅담당 손부연 상무는 "이번 신제품에는 냉방공조 전문기술로 이룬 강력한 냉방력에 공기청정기술, 절전기술이 접목됐다"며 "실용적이면서 에어컨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우수한 성능의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니아만도는 멀티 에어컨 3종, 스탠드 에어컨 2종, 벽걸이형 에어컨 4종 등 9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제품 용량은 6가지다. 출고가는 멀티 모델 210만~330만원대, 스탠드형 모델 160만~190만원대, 벽걸이형 모델 50만~90만원대다.

한편 위니아만도는 오는 3월31일까지 '위니아 에어컨 예약대축제'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멀티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압력솥, 침구청소기, 선풍기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