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유통중인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 스토리지가 지난 해 3분기 공공과 통신, 미디어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DC 자료에 따르면 외장형 스토리지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에서 HDS 스토리지는 상반기 통신과 미디어 부문에서 2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3분기에도 32.8%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 부문에서도 상반기 점유율 38.4%, 3분기 점유율 38.5%로 5분기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공공과 통신, 미디어 시장의 경우 안정적인 서비스와 유연한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강점이 반영된 결과"라며 "2013년에는 더욱더 공공, 통신, 미디어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 SK텔레콤과 KT등 주요 이동통신사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한편 SBS, KBS, EBS 등 방송사에 스토리지를 대거 공급하며 통신 및 미디어 부문에서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1.8 %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올해는 빅데이터 수요가 본격적으로 창출되는 원년으로, 각종 통신사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어 스토리지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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