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민주통합당이 2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박기춘 의원(사진)을 선출했다. 박 의원은 현재 원내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박 의원은 결선 투표 결과 전체 124표 중 63표를 얻었다. 신계륜 의원은 55표를 얻는데 그쳤다. 기권은 3표였다.
이날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 선출은 1차 투표에서 전체 127표 가운데 박 의원이 47표, 신 의원이 47표로 동수를 얻었고, 김동철 의원이 29표를 얻으면서 1·2위간 결선 투표가 치뤄진 끝에 결정됐다.
원내대표 경선은 박기춘(경기 남양주을·3선), 김동철(광주 광산갑·3선), 신계륜(서울 성북을·4선) 의원(기호 순)의 3파전으로 치뤄졌다.
<사진=민주통합당>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