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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내년에도 '소매업 전략'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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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1곳 오픈한데 이어 내년 첫 매장 6곳 오픈 예정

[원은영기자] 올 한해 51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도 소매업 전략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올 한해 51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MS가 2013년에 처음으로 공개할 매장 6곳을 공식 발표한 것.

26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 보도에 따르면 MS는 2013년 매장 확장과 관련해 우선적으로 미국 샌안토니오, 마이애미, 비치우드, 샌프란시스코, 솔트레이크시티, 세인트루이스 6개 도시에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달 초 MS가 자사의 특정 제품만을 취급하는 스페셜티 스토어 일부를 풀 라인업 스토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지 얼마되지 않아 이뤄진 것이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도 구체적인 오픈 시점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MS는 올해 캐나다 도시 4곳에 처음으로 해외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지만 이번에 발표한 매장오픈 예정 도시는 모두 미국이었다. MS의 해외 매장 오픈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내년 3월 런던에 영국의 첫 MS 매장을 시작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기업용 수요가 많았던 MS는 지난 2009년 27개 소매점을 오픈한 이후 한번도 개점한 적이 없을 정도로 소매업 전략에 무심했다.

하지만 올해 윈도8 운영체제와 자체 제작한 서피스 태블릿을 선보이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위해 애플 스토어 전략을 모방한 소매점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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