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네오위즈게임즈가 '크로스파이어'와 같은 해외 성공신화를 다시 쓸 수 있는 게임을 찾겠다고 천명했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23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크로스파이어 재계약 협상과 동시에 제2, 제3의 크로스파이어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크로스파이어는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1인칭 총싸움(FPS)게임이다. 중국 최대 동시 접속자 수 400만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고 매출도 중국에서만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계약은 내년 7월로 종료된다. 두 회사는 아직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상황이며 크로스파이어 상표권 소유를 두고 법적소송을 진행중이다.
윤상규 대표는 "이미 올해 디젤, 레전드오브소울즈, S4리그 등 자체개발 게임들의 지속적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다수의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을 순차적으로 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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