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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완화…국제 유가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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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가, 59일째 하락세 지속

[정기수기자] 주요 국제 유가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으로 인한 중동 지역의 긴장감 해소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거래가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전자 거래로만 이뤄져 거래량이 적었던 이유도 하락세의 원인으로 꼽혔다.

다만, 양국의 정전 유지에 대한 회의적 시각과 함께 달러 약세 등 상반된 변수가 하락 폭을 제한해 혼조세를 이끌었다.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과 석유제품 가격의 상승 폭 역시 제한됐다.

국내 전국 기름값은 59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는 23일 석유정보망(http://www.petronet.co.kr/)을 통해 지난 20일(현지시간)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108.74달러로 전날보다 0.20달러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유가에 1, 2주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배럴당 휘발유는 119.16달러, 경유는 127.22달러로 전날보다 각각 1.10달러, 0.57달러 소폭 오르면서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7.38달러,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10.55달러로 전날보다 각각 0.63달러 오르고 0.31달러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현재 국내 휘발유가격은 리터(ℓ)당 1천945.00원, 경유가격은 1천768.34원으로 전날보다 각각 0.59원, 0.41원 떨어졌다.

휘발유가격과 경유가격은 서울(2천20.31원 1.07원↓, 1천853.07원 0.92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렸다.

지난 22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가격(1천945.59원)은 전날보다 1.04원, 경유가격(1천768.75원)은 1.07원 각각 떨어져 지난 9월 25일부터 59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국 충전소에서 현재 ℓ당 LPG가격도 1천99.15원으로 전날보다 0.08원 내렸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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