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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C, '검색 독점' 구글에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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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할 조치 없을 경우 제소" 최후 통첩

[김익현기자]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가 구글을 강하게 압박했다. 수 일 내에 모종의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최후 통첩을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FTC가 구글 측에 수 일 내에 납득할만한 제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는 통보를 했다고 보도했다.

FTC는 지난 20개월 동안 구글이 인터넷 시장에서 시장 지배적인 위치를 남용했는 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 FTC는 특히 검색 사업에서 반독점 행위를 저질렀는 지에 초점을 맞추고 조사해 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FTC는 최근 2주 정도 구글과 협상을 계속했지만 구글이 검색사업 관행을 개선할 만한 제안을 하지 않은 점에 강한 실망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FTC가 받아들일만한 제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제소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FTC가 불만을 갖고 있는 것 중엔 검색 랭킹을 매기는 관행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구글 측은 "FTC의 조사에 계속 협력할 것"이란 원론적인 답변을 보내왔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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