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모바일 게임 15종 연내 출시…온라인도 확충

[이부연기자] 나우콤(대표 서수길)은 9일 부산 벡스코 퀸즈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연말까지 총 15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고, '피어온라인', '메탈가디언'으로 내년 온라인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고 발표했다.

나우콤은 현재 자체 개발 게임인 '팜스테이지'를 비롯해 총 6종의 게임을 출시했으며, 특히 '몬스터 타워', '에일리언 대 피플' 등을 글로벌 마켓에 출시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이번 지스타 2012를 통해 최초 공개한 SNG '테일즈런너 빌리지', 리듬액션 게임 '소셜밴드', SNG '치킨빌리지'와 자체 개발 게임인 '노킹데드', '월드 랠리 파이터'를 포함해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 9종을 소개했다. 특히 '테일즈런너'는 인기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모바일 버전으로 PC 온라인과 모바일을 연동해 주목을 끌었다.

내년에는 액션 FPS(총싸움게임) '피어온라인'과 3D 액션 RPG '메탈가디언'으로 온라인 게임 시장도 공략한다. '피어온라인'은 오는 22일 비공개테스트를 시행하며, '메탈가디언'은 게임의 세계관과 화려한 액션 스킬이 담긴 티저 영상을 이날 최초 공개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나우콤 전찬용 이사는 "탄탄한 모바일 게임 라인업과 더불어 아프리카TV, '테일즈런너' 등 자사의 서비스와 통합 멤버십을 제공하는 이용자 커뮤니티 형태의 모바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게임 라인업 확보 및 자체 개발력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