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엔씨소프트가 넥슨과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엔씨소프트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넥슨과의 협력을 어떻게 시작할지를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협력을 위한 큰 그림은 이미 그려진 단계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와 넥슨은 신작게임 '마비노기2' 공동개발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 나성찬 경영관리본부장은 "험난한 게임 시장에서 같이 협력해 성공하자는 취지에서 넥슨과의 협력을 결정한 것"이라며 "큰 그림은 그려진 단계고 지금은 어떻게 협력해 성공할지 논의하는 과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는대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6월 엔씨소프트 지분 14.7%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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