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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삼성 "7인치 갤럭시노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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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10 국내 출시 질문에 "구글이 판매하는 것"

[박웅서기자] 삼성전자 IM 담당 신종균 사장이 7인치 갤럭시노트 출시설을 부인했다.

신종균 사장은 31일 7인치 갤럭시노트 출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제품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BGR 등 일부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7~9인치 크기의 'GT-N5100'이라는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모델명이 'GT-N'으로 시작한 점을 들어 이 제품이 7인치 갤럭시노트일 것이라고 추측한 것.

신 사장은 이같은 보도 내용을 공식 부인한 셈이다.

신 사장은 그러나 삼성전자가 구글과 함께 만든 10인치 태블릿PC '넥서스10'의 국내 출시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신종균 사장은 "미국 시장부터 판매하는 거니까 (다른 나라도) 차츰 하겠죠"라면서 "(삼성이 아니라) 구글이 판매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OLED 패널을 탑재한 태블릿PC 확대에 대해서는 "이미 하나 나와 있는 제품이 있다"면서도 "(OLED 패널) 가격 때문에 조금 더 봐야한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삼성 태블릿PC 중 처음으로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탭7.7'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도 태블릿PC 판매 목표량을 4천만대 이상으로 높여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예상 판매량인 1천500만대보다 2배 이상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것.

이에 대해 신 사장은 "작년보단 많이 팔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판매량은 언급하지 않았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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