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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8,프로그램 사용 환경 완전히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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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스토어에서 응용 프로그램 골라 설치

[김수연기자] '응용프로그램 환경을 바꿔 놓은 혁신적인 OS'

한국MS(대표 김제임스, 이하 한국MS)는 30일 역삼동에서 개최한 윈도8 미디어 브리핑에서 '윈도8'의 혁신 포인트로 윈도 스토어에 등록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활용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을 들었다.

사용자들이 윈도 스토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 하드웨어 파트너사들이 제공하는 수천 개의 앱을 골라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윈도8의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것.

한국MS 마케팅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이사는 "그동안 사용자들은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고자 설치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구해야 했고,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할 때에도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윈도 스토어를 통해 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윈도8 사용자는 윈도 스토어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찾아 설치할 수 있고 최신 버전 업데이트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10월 현재 한국 윈도 스토어에 등록된 앱은 360여 개. 한국MS는 앞으로 윈도 스토어의 콘텐츠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앱 개발자들을 MS 커뮤니티 안으로 끌어 들여 다양한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MS는 전세계 윈도7 PC 판매량이 안드로이드와 iOS, 맥OS 기반 디바이스 판매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만큼, 윈도8 앱 시장이 줄 수 있는 기회가 크고 윈도 스토어가 개발자 중심의 수익배분 모델로 운영된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윈도 스토어에 앱을 등록한 개발자는 앱 판매수익의 70%를 가져가게 된다. 판매액이 2만5천달러를 넘으면 개발자에게 돌아가는 비중은 80%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한국MS는 윈도8 앱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발 실전 교육, 무료 앱 개발 컨설팅, 테스팅 장비 지원 프로그램, 윈도8 앱 개발 대회 등을 진행해 왔다. 연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앱 개발을 위한 각종 기술을 지원하는 등 윈도8 앱 개발자 생태계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한국MS는 비즈니스 앱을 개발해 사용하는 국내 기업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이 윈도8에 기반한 기업용 앱을 개발, 활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정책도 펼쳐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국MS는 국내 사용자들이 윈도8에서도 이전 버전에서와 같이 인터넷뱅킹, 온라인쇼핑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1년간 IE 9과 IE10, 윈도7과 윈도8간 호환성을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국내 윈도8 사용자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약 20개 은행 사이트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을 포함한 온라인쇼핑 사이트 약 40개,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 등 4개 포털에서 엑티브엑스나 플러그인 등을 통해 제공하는 콘텐츠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리그오브온라인, 디아블로 등의 온라인 게임들도 호환성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김수연기자 newsyou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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