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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측 "朴, 투표시간 연장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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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과 투표시간연장 캠페인 연대는 생각치 않아"

[정미하기자]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은 29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역시 투표시간연장에 동참해 줄 것을 압박했다.

안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브리핑을 갖고 "100%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박 후보는 100%의 국민이 투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투표시간 연장에 동참해 줘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수가 노래를 열심히 연습하고 가능한 많은 관객에게 노래할 책임과 의무를 가져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박 본부장은 "여야가 국회에서 합의해서 하면 된다고 말했는데 박 후보 캠프의 여러분이 (투표시간)연장을 반대하는 것처럼 말한다"며 "뭐가 두려운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40년 동안 익숙한건데 지금 바꿀 이유가 뭐 있냐'는 취지의 질문을 하는데 지금 우리가 하려는게 40년간 묵은 체제를 바꾸자는 것"이라며 "박 후보와 박 후보 주변 분들이 70년대에 머물자는 게 아니라는 것을 한번쯤 보여줄 때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국민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헌법적 권리, 법률에 보장된 권리로 국회에 법 개정을 촉구해달라고 말했다"며 "국민과 함께 '선거법 개정 국민행동'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투표시간 연장에 뜻을 같이 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공동캠페인을 벌이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 본부장은 "정치인이 앞장서면 동력이 떨어진다"며 "적어도 이 문제는 국민이 가진 헌법적 권리와 입법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국민이 행사해 주십사 요청드리고 그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문 후보 역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투표시간 연장에 새누리당도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안 후보의 투표시간 연장안에 대해 "안 후보는 8시, 우리는 9시로 1시간 차이가 나지만 이는 중요한 게 아니다"며 "안 후보와 공조, 연대하는 것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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