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판매 사무소를 열었다.
29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하노이 사무소는 베트남 상권 관리를 단독으로 하던 호치민 사무소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베트남 중북부 상권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이다.
손봉영 베트남 생산법인장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번 북부 물류 시스템 거점을 통해 베트남 고객 지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베트남에서 브릿지스톤, 미쉐린에 이어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지 빈증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연산 330만본의 래디얼(Radial) 타이어 생산 공장(2008년 완공)과 원재료 수급을 담당하는 천연고무 가공공장(2007년 완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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