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종합가전회사 모뉴엘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모뉴엘(대표 박홍석)은 일본 온쿄(Onkyo)사와 손을 잡고 내달부터 일본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모뉴엘은 지난 6월 온쿄사와의 합작사 '모뉴엘온쿄 라이프스타일(Moneual Onkyo Lifestlye Inc)'을 설립했다. 기존 모뉴엘 제품뿐만 아니라 향후 온쿄사와 공동 개발 중인 미디어 제품군들도 추가 판매할 계획이다.
일본에 출시하는 제품으로는 ▲ 로봇청소기 '클링클링' ▲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핸들리모콘 로봇청소기 ▲ 윈도8과 인텔 Core i7을 탑재한 태블릿 2종(11.8형, 21.5형) ▲에너지 절약 제품 '소나무PC' 등 이다.
특히 소나무PC는 모니터와 스피커, 프린터 등 컴퓨터 주변기기까지 대기전원을 일시에 차단시키는 특허 제품으로 원전사고 이후 전력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일본인들에게 크게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뉴엘의 제품들은 대형전자유통매장과 일본 3천여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모뉴엘 관계자는 "일본의 로봇청소기 시장은 세계 2위의 거대 시장"이라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의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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