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사상 첫 분기 매출 1조원 돌파

[정은미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LG생활건강은 올 3분기에 매출 1조522억원, 영업이익 1천311억원, 당기순이익 9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5%, 16.9%, 17.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분기 1조원을 돌파했다. 또 매출은 지난 2005년 3분기 이후 29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31분기 연속 성장한 것이다.

사업 부분별로 보면,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3천718억원과 영업이익 5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4%, 9.0% 신장했다.

화장품 사업은 매출 3천427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2%, 25.9% 증가했다.

음료사업은 코카콜라음료와 해태음료의 성장으로 매출 3천378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9%, 19.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