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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5세대 '뉴 알티마'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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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관·파워트레인 새로워져…3천만원대 가격으로 가격경쟁력도 갖춰

[정기수기자] 한국닛산(대표 켄지 나이토)이 18일부터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 내외관이 새롭게 바뀐 패밀리 세단 뉴 알티마(New ALTIMA) 풀 체인지 모델을 시판한다.

5세대 뉴 알티마는 4세대 모델보다 커진 외관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날렵한 헤드램프와 부드러운 루프라인이 세련된 차체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다. 풀 체인지 모델인 뉴알티마는 2.5 SL, 3.5 SL 두 모델로 판매된다.

QR25DE엔진을 탑재한 2.5 SL 모델의 경우 최대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4.5kg·m를 지녔다.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 경력을 보유한 VQ35DE엔진을 탑재한 3.5 SL 모델은 최대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4.6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여기에 두 모델 모두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Next-generation X-tronic CVT) 변속기를 장착해 빠르고 부드러워진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2.5 SL 모델의 경우 복합연비 12.8km/리터(ℓ)(도심연비 11.1km/ℓ, 고속道 15.7km/ℓ. 구 연비 14.4km/ℓ), 3.5 SL 모델은 복합연비 10.5km/ℓ(도심연비 9.2km/ℓ, 고속道 12.7km/ℓ. 구연비 11.7km/ℓ)를 각각 실현했다.

이밖에도 뉴 알티마에는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인텔리전트 키 ▲푸시버튼 스타트 ▲블루투스 핸즈프리·오디오 시스템 ▲3D 내비게이션·DMB ▲후방 카메라 ▲HID 제논 헤드램프 등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기본으로 장착됐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차가격은 2.5 SL 3천350만원, 3.5 SL 3천750만원이다.

켄지 나이토 대표는 "뉴 알티마는 최첨단 기술과 편의사양이 구비돼 있으면서도 가족 구성원 누구나 손쉽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가족의 가치에 기반해 개발된 차량"이라며 "뉴 알티마는 국내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닛산 전국 전시장, 고객지원센터(전화 080-010-2323).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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