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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측" 삼성-백혈병 유가족 대화 의미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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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갖고 만나소 함께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

[정미하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측이 삼성과 백혈병 피해자 유가족들이 5년만에 첫 대화에 나서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 "만시지탄의 감이 있지만 대화를 시작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안 캠프 측 유민영 대변인은 17일 오전 서울 공평동 공평빌딩 캠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양 측이 정성을 갖고 만나서 함께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저희가 (한혜경씨로부터)탄원서에 대한 요청을 받았는데, 여러 가지 검토를 해본 결과 주체가 아니라서, 탄원서를 제출하기는 어렵다고 들었고, 충분히 이 과정을 설명을 드렸다.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 함께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오전 삼성전자 LCD 공장에서 6년간 근무하다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중인 한혜경씨를 만나 "기업도 생산성 향상에만 투자하기 보다는 이제는 노동자와 사람의 안전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위로했다.

한편 삼성 측과 유가족 측은 지난 2007년 삼성 반도체 공장 백혈병 발병 문제가 불거진 뒤 이를 산재로 인정하라는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와 근로복지공단간 소송을 펼치며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해왔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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