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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전자결제株 하루 만에 반등…"시장 확대로 성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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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기자] 전자결제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전날 급락했던 전자결제주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KG모빌리언스는 상한가까지 올라 1만2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이니시스와 다날은 각각 9%대, 10%대로 뛰고 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7%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최현재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금융위원회가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한 새로운 전자직불결제 서비스를 연내 도입할 것을 발표했다"며 "카드사뿐만 아니라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들도 결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바일 PG 업체들이 결제영역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모바일 결제시장이 급성장세를 나타내 새로운 결제시장의 성장축이 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웹 가맹점수가 작년 700여개에서 올해에는 3천여개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 모바일 결제 거래액도 지난해 9월 30억원 규모에서 올해 9월에는 120억원으로 4배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자지갑, 모바일 바코드 등 새로운 결제방식이 등장하면서 결제도 스마트하게 진화되고 있어 결제서비스 업체(온라인 PG, 모바일 PG)들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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