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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규 YTN 사장, 국감 증인 불출석한다…돌연 프랑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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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위, 증인출석 회피 의혹 성명서 낼 계획

[강현주기자] 이달 9일 열리는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확정된 배석규 YTN 사장이 돌연 프랑스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YTN 노조는 8일 배석규 사장이 이달 6일 프랑스로 출국했으며 출국관련 서류 공개를 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국감에서 문방위는 YTN 사찰 및 노조원 해직 등에 대해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YTN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배 사장의 프랑스 출국에 대해 간부회의에서 알렸으며 국감에 출석하지 못한다는 사유서를 국회에 접수했다고 밝혔다"며 "회사일 때문이라는 사유를 대고 있지만 국감 회피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방위 간사 최재천 의원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행정실에 확인해보니 오늘 오전 YTN 측이 배 사장의 불출석사유서를 등기로 보내겠다고 전화가 왔으나 아직 사유서를 제출받지 못했다고 한다"며 "배 사장이 국감을 앞두고 출국한 행위에 대해 성명서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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