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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남은 1.4% 가구 디지털 전환 차질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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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지원 실패"라는 정치권 지적에 해명

[강현주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전체 가구의 1.4%인 아날로그 지상파 직접수신 가구도 계획대로 연말까지 디지털 전환을 차질없이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송상훈 디지털방송정책 과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디지털 전환에도 TV를 시청할 수 있는 가구는 98.6%에 이른다. 지원대상 가운데 남은 가구 24만3천가구(전체 가구의 1.4% 가량)에 대해 아날로그TV가 종료되더라도 TV를 시청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는 것.

유료방송을 가입하지 않은 시청자 가운데 직접수신 지원을 신청하는 것이 하루평균 3천~5천건에 이른다. 방통위는 이같은 추세로 볼 때 연말까지 차질없이 디지털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디지털방송 전환 정부지원 대상가구인 96만6천가구 중 지원을 받은 가구가 4분의 1에도 못미치는 23만7천 가구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송 과장은 "96만6천가구는 지난 2010년 11월 통계로, 그동안 다양한 이유로 정부 지원 대상이 56만여 가구로 줄어들었으며 이중 정부가 지원한 가구는 28만여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일부에서 언급하고 있는 디지털방송 난시청 약 '110만 가구' 주장에 대해서도 지난 2004년부터 조사한 디지털방송 수신율의 누적치에 불과하고, 최근 방송 보조국 구축 등에 따라 아날로그 난시청 가구인 64만 수준에 못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송 과장은 "아날로그 난시청 64만 가구는 이미 유료방송이나 위성수신기 지원 등을 통해 TV를 시청할 수 있는 상태"라며 "디지털 전환에 따른 '신규 디지털 난시청' 가구는 3천여 가구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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