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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英 대학과 3개 상용화 R&D과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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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중기, 바이오·항노화 화장품 개발 등 공동 추진

[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4일 영국의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과 3개 상용화 연구개발(R&D) 과제를 확정했다.

이번 공동 연구과제는 유럽 우수 공과대학과 우리 중소기업 간 산학 R&D 협력을 통해 유럽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에 위치한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은 바이오, 광학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이름이 나 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과제는 ▲중간엽 줄기세포·배아줄기세포와 역분화줄기세포의 자가 증식·분화용 합성 바이오겔 개발 ▲유기발광다이오드에 용액공정적용이 가능하며 수명이 10% 향상된 적색, 녹색, 청색 형광 발광층 소재의 신규개발·대량 생산기술 개발 ▲봉독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노화 화장품 개발 등이다.

지경부는 각각 (주)세포바이오, (주)마이크로켐, (주)비센 등을 해당 과제 수행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지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3개 기업에 향후 3년 간 4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이들 기업은 바이오의료·광학 분야에서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의 핵심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유럽 현지사업화도 추진한다.

또한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 연구팀과의 R&D 협력 외에도 대학내 현지 사업화 전담조직의 무상지원과 함께 수행기업의 현지진출 시 스코틀랜드 정부의 사업화 비용 일부 지원, 세제혜택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신성주 지경부 기술인재팀장은 "이번에 선정된 과제의 연구개발이 사업화될 경우 오는 2016년 960억원, 2017년에는 3천6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면서 "지경부는 이번 과제가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우리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현지 상용화 등에 적합한 대학으로 작년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을 최종 협력 파트너로 확정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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