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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파리모터쇼서 컨티넨탈 GT3 콘셉트카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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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분야 강화…컨티넨탈 GTC V8·뮬산 전시

[정수남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슈퍼카 브랜드 벤틀리가 자사 역사상 가장 빠른 모델인 컨티넨탈 GT 스피드(Speed) 등 다양한 모델을 파리국제모터쇼에서 선보였다.

29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일반에 공개되는 이번 모터쇼에서 벤틀리는 컨티넨탈 GT3 레이싱 콘셉트카 등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모터스포츠 분야에 재 진출하기 위한 전략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벤틀리는 장인기술의 결정체인 럭셔리 세단 뮬산에서부터 시속 330km의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벤틀리 역대 가장 빠른 모델인 컨티넨탈 GT 스피드(Speed) 등도 전시한다.

벤틀리 모터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볼프강 슈라이버 박사는 "벤틀리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컨티넨탈 GT의 콘셉트 모델을 10년 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며 "10년이 지난 올해 파리 모터쇼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공개하며 레이스 트랙으로의 복귀를 선언할 수 있었던 것은 벤틀리가 지난 10년 간 큰 성공을 거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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