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친구들끼리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올싱스디지털은 페이스북이 친구에게 선물을 제공할 수 있는 소셜기프트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 기프트는 친구가 받고 싶어하는 선물 대상을 보여주며 이를 선택해 결제하면 해당 선물을 친구에게 배송한다.
친구 집주소를 알지 못해도 선물을 대신 전달해준다. 또 선물을 받은 사람은 선물을 보낸 사람의 생일날 같은 가격에 선물을 보낼 수 있다.
페이스북 기프트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인형업체, 제과점 등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수년전부터 가상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용 상품권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이들 상품권은 용도가 제한돼 생각만큼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이런 약점을 없애고 실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프트 서비스를 출시한 것.
기프트 서비스는 페이스북이 인수한 소셜선물앱 카르마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이 서비스는 데스크톱PC, 모바일 기기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신상품권 판매로 새 수입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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