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보조금 규제 12월에 한다

[강은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현재 과열양상을 띄고 있는 보조금에 대해 12월경 규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26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통신 현안 긴급 질의'에 이계철 위원장 및 담당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입장을 공개했다.

방통위 석제범 통신정책국장은 "(통신)시장의 보조금 규제가 과열 양상을 띄고 있다고 판단해 지난 9월13일부터 조사관 20명을 투입해 조사에 돌입했다"면서 "본사 및 대리점 대상의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전산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 국장은 "오는 12월(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실 결과를 마무리 해 시정조치안을 위원회 회의에 상정, 의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계철 방통위원장 역시 "이용자 차별이 있는 부분이 확인된다면 (규제 당국으로서)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언급했다.